[단독] 심사위원·면접자 '수상한 공저'…커지는 '조희연 특채' 의혹

2021-05-31 12

【 앵커멘트 】
공수처 1호 수사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, MBN이 채용 당시 심사위원과 면접자가 과거 '조희연 자문단'에서 함께 활동했다는 내용 전해드렸는데요.
취재 결과 또 다른 심사위원과 면접자가 과거 같은 행사에 참석하고, 심지어 함께 책도 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
서영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

【 기자 】
지난 2016년 열린 교육 관련 심포지엄,

사회자가 축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조희연 교육감을 소개합니다.

- "조희연 서울시교육감님을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."

▶ 인터뷰 : 조희연 / 서울시교육감(지난 2016년)
- "좋은 제안을 해주시면 한 단계 높은 사회변혁, 교육변혁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치면 어떨까…."

당시 사회자 김 모 씨는 2년 뒤인 2018년 조 교육감이 실시한 서울시 퇴직교사 특별채용에 지원해 높은 점수를 받고 합격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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